영화 '누가 그녀와 잤을까' 개봉 앞두고 화보집 촬영

배우 김사랑이 온라인 화보집을 촬영했다.

김사랑은 최근 섹스 스캔들을 표방한 코미디 '누가 그녀와 잤을까?'의 개봉을 앞두고 온라인 화보집을 통해 완벽한 'S라인'을 선보인다.

이번 화보집은 영화 홍보의 일환으로 제작됐다. 김사랑은 화보집을 통해 꾸미지 않은 자연스런 섹시함과 도발적인 매력을 보여준다. 화보집 촬영 관계자는 "화장기 없는 얼굴 표정과 수수한 의상들이 오히려 김사랑의 매력을 돋보이게 했다. 청순함과 섹시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화보집이다"고 말했다.

김사랑의 온라인 화보집은 '이야기가 있는 화보집'을 표방해 기존 화보집들과 차별화를 꾀하고 있다. 화보집은 '누가 그녀와 잤을까'에서 김사랑이 연기한 여교생의 이미지를 그대로 가져왔다. 지휘봉과 출석부를 들고 있는 사진은 미모의 여선생에 대한 묘한 상상을 불러일으키는 설정이다.

여자 연예인의 벗은 몸을 강조하던 여타의 화보집과 확연히 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는 게 제작사의 의도다. 영화 속 장면을 모티브로 한 사진들은 영화에 대한 관심과 호기심을 자극하기 위해 담겼다.

'누가 그녀와 잤을까'는 섹시한 여교생이 엄격한 규율의 미션 스쿨에 오면서 벌어지는 사제간 섹스 스캔들을 그린 코미디다. 배우 박준규, 하석진, 하동훈(하하)가 학생으로 출연하고, 코미디언 이혁재가 학생 주임을 연기한다. 오는 16일 개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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