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그녀는 날 싫어해' 이색 설문 이벤트

독특한 카리스마를 지닌 배우 죠니 뎁이 싱글맘들이 선호하는 아기 아빠 1위를 차지했다.

죠니 뎁은 "남 부러울 것 없는 싱글맘이 된다면 이 사람의 아기를 갖고 싶다"라는 내용으로 진행한 이색 폴 이벤트의 결과 41%의 득표율(총 3만615명 투표)로 1위에 올랐다.

이번 설문은 다음달 2일 개봉하는 스파이크 리 감독의 영화 '그녀는 날 싫어해'가 인터넷 포털 사이트들과 함께 진행했다. 영화는 결혼은 하기 싫지만 아기는 갖고 싶은 잘나가는 커리어 우먼들이 명품 정자를 찾기 위해 주인공 존을 설득하는 내용을 그렸다.

지난 여름 영화 '캐러비안의 해적-망자의 함'으로 국내 관객의 사랑을 받았던 죠니 뎁은 최근 외신을 통해 8년 동안 동거해온 연인 바네사 파라디와 내년 여름 결혼식을 할 예정임을 전한바 있다.

최고의 인기 MC로 꼽히는 유재석이 죠니 뎁의 뒤를 이어 2위를 차지했다. 최근 귀성길에 함께 하고 싶은 사람 1위에도 오른바 있는 유재석은 24.9%의 지지를 얻어 국내 여성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음을 입증시켰다.

이외에도 마이크로소프트사의 회장 빌 게이츠가 3위, 축구 선수 박지성이 4위로 '아기 아빠 감' 순위에 랭크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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