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PIFF 센터 앞에서 스크린쿼터 원상회복 위해

부산영화제 개막작 '가을로'의 김대승 감독이 13일 스크린 쿼터 원상회복을 위한 1인시위에 나선다.

김대승 감독은 13일 오후 1시-2시까지 PIFF 센터 앞에서 스크린쿼터 원상회복을 위한 1인 시위를 할 예정이다. 김대승 감독의 1인 시위는 지난 8월 1일부터 진행하여 10월 12일 현재 73일째를 맞고 있는 무기한 릴레이 청와대 1인 시위를 이어가는 시위라는 것이 대책위의 설명이다. 18일부터는 이전과 같이 청와대 앞에서 무기한 릴레이 1인 시위가 계속될 예정이다.

이후 부산국제영화제 1인 시위는 14일(토) - 17일(화)에도 계속 진행되며, 스크린쿼터 원상회복 촉구를 위한 '문화다양성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하는 세계 저명 문화예술 인사들이 같은 장소에서 낮 12시부터 1시까지 이어간다.

동참하는 인사들은 캐나다의 영화, 텔레비전, 출판, 음악, 공연, 비주얼아트 등 38개 주요 문화단체를 대표하는 기구인 캐나다 문화다양성연대의 국제협력국장 짐 매키, 프랑스 노동 총동맹(CGT) 산하 공연예술노조 위원장 끌로드 미셀, 멕시코 영화감독노조합 위원장 알프레도 구롤라, 미국 어바나-샴페인대학교 영화학부 교수 로버트 케글 등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