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속사 다른 스타들 부산영화제 AFM에서 컨소시엄 세일즈 마케팅

각기 다른 소속사의 대표급 스타들이 부산영화제 한 부스 아래 뭉친다.

월드 스타 비, 최근 의가사 제대한 한류스타 원빈, 멜러의 여왕 수애, 강동원 등 각자 소속사가 다른 스타들이 컨소시엄 형태로 부산영화제 필름마켓에서 전세계 매니지먼트 마케터들을 상대로 공동 세일즈를 펼친다.

수애, 한채영,이정진, 최강희 등이 소속된 스타제이, 비, 임소영의 소속사인 JYP, 원빈 소속사인 드림이스트온(Dream East On), 그리고 강동원, 이민기, 이천희의 더맨(The Man)이상 4개 매니지먼트사는 컨소시엄 형태의 세일스 오피스를 운영하기로 합의하고 전략을 수립하고 있다.

올해 Asian Film Market에는 아시아를 대표하는 각국의 유력 매니지먼트사들이 대거 오피스를 내고 공식적으로 마켓에 참여할 예정이며, 이로서 Asian Film Market은 캐스팅과 패키징을 포함한 모든 비즈니스 활동이 가능한 전방위적인 마켓으로 확고히 자리잡을 예정을 하고있다.

스타제이의 한 관계자는 "그간 한류로 인해 한국의 스타들이 해외에서 비공식적인 경로를 통한 많은 폐해를 겪어왔던 것이 사실" 이라면서 "이번 기회를 통해 해외 언론과 관계자들에게 공식적이며, 투명한 연락체계와 업무처리를 보여줄 계획"이라고 취지를 밝혔다.

컨소시엄 세일스 오피스는 영화제 기간중 15일에서 18일까지 부산 그랜드 호텔에서 4일간 운영되며, 각사의 대표배우 및 신인의 해외섭외 및 공식언론보도자료를 배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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