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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지태 "영화 망하면? 모두 김지수 탓!"
부산영화제 개막작 '가을로' 주연… "10개월간 가을을 끌고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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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일 열리는 부산국제영화제의 개막작으로 선정된 '가을로'(감독 김대승, 제작 영화세상)가 9일 제작보고회를 열고 영화의 탄생을 알렸다.

서울프라자호텔에서 진행된 이날 보고회에서 유지태는 "기존 출연했던 영화들에 대해 자랑을 많이 했더니 허풍떠는 모습으로 보여지더라"며 영화에 대한 자랑을 아끼면서도 "기본적인 내용만 알고 영화를 봐도 재미가 있을 것"이라며 영화에 대한 기대를 드러냈다.

극중 삼풍백화점 붕괴 사건으로 사랑하는 연인을 잃은 검사 역할을 맏은 유지태는 "영화 속에서 가장 큰 사건이자 사고 당사자들과 그 가족들에게 중요한 사건이 일어난 그 자리에 고급 아파트가 들어섰다는 것은 말도 안되는 일"이라며 극 중 배경이 되는 사건에 대한 강한 동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또 "한국에서는 정말 말도 안되는 일들이 벌어지고 있다"며 "가장 큰 아픔의 자리에 높은 탑들이 쌓이고 있다는 사실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고 털어놨다.

삼풍백화점 사고 장면 외에 옛기억을 찾아 떠나는 여행길을 영화 속에 담느라 꼬박 10개월여를 촬영에 임했던 유지태는 "한국 영화는 촬영 기간 예상 못하는 경우가 많다"면서 "영화는 변수가 많은 예술작품이어서 그런 듯 하다"며 긴 촬영기간을 개의치 않는 모습을 보였다.

영화에서 김지수, 엄지원과 함께 호흡을 맞춘 유지태는 "영화 속에서 삼풍백화점 사건의 희생자인 김지수의 역할이 가장 크다"며 "영화가 망하면 모두 김지수 탓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라고 말해 참석자들의 웃음을 유도하기도 했다.

이어 "김지수의 실제 모습은 영화 속에서와 많이 다르다"면서 "'여자 정혜'라는 영화를 통해 본 김지수는 소시민적이고 감성적인 여자라고 생각했지만 실제 만나보니 여장부 느낌의 누나였다"고 밝히기도 했다.

유지태는 엄지원에 대해서는 "자상한 얼굴 때문에 엄마 같은 느낌이 들지만 다른 면으로는 섹시한 면까지 갖추고 있다"며 "내 매니저가 엄지원이 소속된 회사로 옮기겠다고 말할 정도로 주변 사람들에게 인기가 많았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촬영 기간이 길어 "10개월간 가을을 끌고 다녔다"는 유지태는 "이제는 가을이 징그럽지만 이제 다시 가을이 왔고 '가을로'가 개봉되는 만큼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가을로'는 삼풍백화점 붕괴 사고로 사랑하는 여자를 잃은 한 남자가 연인과의 추억을 돌아보며 여행을 하다 연인의 이미지를 가진 여성을 만나게 되면서 겪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로 '번지점프를 하다'와 '혈의 누'를 연출한 김대승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기사제휴] 노컷뉴스 방송연예팀 이찬호 기자 hahohei@cbs.co.kr

입력시간 : 2006/10/10 12: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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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06/10/10 12:55:16   수정시간 : 2013/04/25 11:4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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