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니깐 괜찮아' 시사회 후 '아슬아슬' 원피스 논란 해명

"가슴 노출은 오해입니다. 드레스의 휘어진 와이어 때문에 그림자가 생기는 바람에…"

배우 임정은(24)이 지난 7일 오후 2시 서울 종로구 서울극장에서 열린 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의 시사회 후 가슴 노출 논란에 휘말렸다. 논란의 핵심은 이날 가슴 선이 깊게 파인 붉은 원피스를 입은 임정은의 가슴 주요 부위가 노출되었다는 것.

네티즌들은 이날 저녁 임정은의 사진이 공개된 후 포탈 사이트 게시판 등을 통해 가슴 노출이 된 것이냐 아니냐를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이에 대해 임정은 측 관계자는 "가슴 노출이 됐다는 것은 사실이 아니다. 임정은이 시사회 때 입은 의상의 가슴 라인에 와이어가 휘어져 그림자가 생긴 것 뿐이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영화 외적인 일로 이렇게 화제가 될 줄 몰랐다. 임정은씨는 워낙 소탈한 성격이라 본의 아닌 노출 소동에 마음을 쓰지 않고 있다"고 전했다.

임정은은 곽지균 감독의 영화 '사랑하니까 괜찮아'에서 시한부 인생을 살지만 얼마 남지 않은 생애를 사랑으로 불태우는 명랑 쾌활녀 한미현 역을 맡아 열연했다. 시한부 인생 미현에게 올인하는 매력남 강민혁 역은 지현우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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