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캐릭터 위해 4~5kg 감량

임수정 화보
배우 임수정이 바람만 불어도 꺾어질 듯한 ‘날씬 몸매’로 변신했다.

임수정은 최근 영화 ‘사이보그지만 괜찮아’(감독 박찬욱ㆍ제작 모호필름)의 캐릭터를 위해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임수정은 평소 45kg 몸무게를 유지해오다 최근 4~5kg 감량을 시도했다. 임수정의 측근은 “식이요법, 운동 등으로 40kg 초반 몸무게를 유지하고 있다. 건강에는 이상이 전혀 없다”고 밝혔다.

임수정은 다이어트와 함께 몸무게가 확 주는 바람에 주위 사람들이 몰라볼 정도가 됐다. 임수정은 이번 영화에서 자신이 사이보그여서 전기로 에너지를 충전해야 한다는 망상에 빠진 캐릭터를 맡았다. 극중에서 상대역인 비(정지훈)는 임수정에게 억지로 밥을 먹이기 위해 그녀만을 위한 기계 장치를 고안한다.

영화 ‘각설탕’ 촬영 직후 곧바로 ‘사이보그지만 괜찮아’의 촬영에 합류한 임수정은 가뜩이나 피곤한 가운데 촬영 내내 부산에서 머물면서 이렇다 할 음식도 즐기지 못해 이중고를 겪고 있다.

‘사이보그지만 괜찮아’는 현재 약 60% 촬영을 끝낸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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