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 권수경 감독작 '맨발의 기봉이' 북경대 시사회에 함께 초청

‘기봉이’ 신현준이 중국의 장예모 감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았다.

신현준은 오는 6월10일 중국 북경을 방문해 북경대학에서 열리는 영화 ‘맨발의 기봉이’(감독 권수경ㆍ제작 태원엔터테인먼트) 특별 시사회에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특별 시사회는 북경대학에서 장예모 감독이 사사한 제자가 데뷔작을 만들 경우 대학 내에서 시사회를 갖는 전통에 따라 마련됐다.

장예모 감독은 자신의 제자인 권수경 감독이 ‘맨발의 기봉이’를 통해 한국에서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킨다는 소식을 듣고 특별 시사회를 요청했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장예모 감독이 권 감독과 함께 영화 ‘비천무’ 등을 통해 알려진 신현준을 보고 싶다고 요청해 동반 나들이 길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신현준은 이날 특별 시사회에 세계적인 영화감독을 만나는 등 특별한 경험을 할 전망이다. 이날 열리는 특별 시사회에 장예모 감독 외에 공리, 장쯔이 등 세계적인 스타도 함께 초청된 터라 한중 스타 배우들의 만남도 점쳐지고 있다.

태원엔터테인먼트는 “‘맨발의 기봉이’가 개봉 3주째인 데도 좌석점유율이 55%에 육박하는 인기를 모으면서 14일 기준으로 전국 누계 관객 200만명을 돌파하는 흥행에 성공했다. 이날 시사회를 통해 한국 대표 흥행 배우로서 면모를 과시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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