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필두'서 팜므파탈 매력 발산… 가슴 깊게 파인 파격 웨딩드레스 선택

중견 배우 김수미(55)가 파격적인 웨딩 드레스 패션을 공개했다.

영화 '공필두'(감독 공정식, 제작 키다리필름)에서 팜므파탈의 매력으로 공필두의 아버지(변희봉)를 꼬드겨 결혼에 이르게 되는 권여사 역할을 맡은 김수미가 '봄의 신부'로 이색 변신을 시도한 것.

변희봉과의 웨딩마치로 '공필두'의 엔딩을 장식하게 된 김수미가 선택한 의상은 가슴이 깊이 파인 파격적인 화이트 드레스와 고상한 진주 액세서리였다.

제작진은 결혼식 장면 촬영 당일 섹시미가 넘치는 웨딩 드레스 차림에 화사한 부케를 들고 식장에 입장하는 김수미의 모습에 스태프들의 칭송이 넘쳤다고 전했다.

특히 영화의 주인공 공필두 역을 맡은 이문식은 "50대인 김수미 선배님에게서 수줍은 신부의 느낌이 묻어난다. 선배님은 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매력과 우아함이 묻어나는 아름다운 여배우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이문식, 김유미, 최여진, 김수미, 변희봉이 주연을 맡은 영화 '공필두'는 빳데루 기술 하나로 경찰이 된 공필두가 비리 형사로 몰려 고군분투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개봉은 다음달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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