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헌과 수애가 순애보에 빠진다.

이병헌과 수애는 새 영화 ‘여름이야기’(감독 조근식ㆍ제작 KM컬처)를 통해 40년 세월을 넘어서는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여름 이야기’는 TV프로그램 ‘TV는 사랑을 싣고’가 모티프가 된 작품으로 한 노교수의 과거 행적을 좇으면서 아련한 첫사랑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이색 멜로 영화다. 이병헌은 영화 속에서 대학 시절 농촌 봉사 활동에서 만난 서정인(수애)을 가슴 속에서 지우지 못하고 한 평생 그리워하며 지내는 교수 윤석영 역으로 출연해 순애보를 표현한다. 이병헌은 이번 영화를 통해 풋풋한 대학생부터 강직한 노교수가 되기까지 20대에서 60대를 아우르는 폭 넓은 연기를 보여준다. 수애는 시골 처녀 역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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