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조재현 "김기덕 감독, 연기인생의 은인"


 • 거친 남자 조재현의 '치열한 사랑'
 • 조재현 "김기덕 감독, 연기인생의 은인"
 • 조재현 "아들, 오노 때문 쇼트트랙 시작"

조재현김기덕 감독을 자신의 연기인생에 가장 고마운 감독으로 꼽았다.

연기생활을 하던 중 처음 찾아온 정신적 방황기에서 자신을 구해 준 은인이라고 했다.

“90년대 중반에 1년간 방송된 사극에 출연했는데 똑 같은 연기, 비슷한 대사톤만 하다보니 매너리즘에 빠졌죠. 녹화를 하는 날과 쉬는 날도 정해져 있고, 돈은 꼬박꼬박 나오니 편하기는 했는데 ‘이러다 연기가 이 상태로 머물면 어쩌나’라는 생각에 섬뜩해지더라구요. 배우라는 일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됐구요.”

이때 조재현에게 새로운 기회를 준 사람이 김기덕 감독이다. 김기덕 감독은 데뷔작인 ‘악어’에서 자살한 시체를 숨겼다가 유가족에게 돈을 뜯어내는 악어 역을 조재현에게 청했고, 이 영화로 조재현은 연기인생에 새로운 에너지를 얻게 됐다.

이 인연으로 조재현은 ‘수취인불명’, ‘나쁜 남자’ 등 김기덕 감독의 영화에 잇따라 출연하며 해외에서도 인지도를 쌓을 수 있었다.

한편 조재현은 ‘서편제’의 속편 격인 임권택 감독의 100번째 영화 ‘천년학’에 남자 주인공을 맡았다.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임권택 감독의 작품인 만큼 조재현은 ‘천년학’을 통해 해외에서 자신의 입지를 더욱 넓힐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


김은구 기자 kingkong@sportshankook.co.kr



입력시간 : 2006-03-11 07:19


본 기사의 저작권은 한국미디어네트워크에 있습니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입력시간 : 2006/03/11 07:19:11   수정시간 : 2013/04/25 11:46:40
AD

오늘의 핫이슈

AD

테마 갤러리 이전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