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본가 방문 미룬채 아시아필름아카데미 행사 참석차 부산 방문

한채영, "그들의 영화 열정에 반했다"
미국 본가 방문 미룬채 아시아필름아카데미 행사 참석차 부산 방문

 • 부산국제영화제 화보
 • 김기덕 감독 "한국영화가 슬프다"
 • 한채영, "그들의 영화 열정에 반했다"
 • 문소리 "관객과 약속 지킨다" 링거 투혼
 • 2세 연기자 하정우·서장원 '시선집중'
 • 한류 열풍! 美 안방도 물들인다

 • 안성기, 행사 챙기느라 '녹초'
 • 권상우 "관객으로 '부산' 즐겨요"
 • '감독' 유지태, 부산 사로잡았다
 • 류승범-공효진 나란히 입장 '재결합?'
 • 부산영화제 스타들의 취중진담 '술술~'
 • 공효진 레드카펫 '아찔' 노출 위기

‘집보다 부산이 좋아요!‘

배우 한채영이 미국 본가 방문을 뒤로 미룬 채 두 번째 부산 방문길에 나선다. 지난 8일 아시아필름아카데미(AFA) 공식 행사를 마치고 서울로 돌아간 한채영은 AFA의 시상식과 파티에 참석하기 위해 13일 다시 부산을 찾는다.

한채영의 소속사는 “서울에 머물던 한채영이 AFA 시상식 일정을 듣고, 스케줄을 조정해 달라는 부탁을 했다”며 “미국의 가족을 방문하려던 일정을 미루고 부산을 찾아 함께 작업한 아시아 각국의 영화학도를 축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한채영은 지난 5일부터 4일간 아시아필름아카데미의 단편 영화 ‘천정’의 주연배우로 활동하면서 많은 것을 깨닫게 됐다.

한채영은 지난 8일 AFA 기자회견에서 “낯선 한국으로 건너와 21일 간 영화 수업을 받고 단편 영화 한편을 완성해낸 그들의 열정에 감동을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이 때문에 한채영은 “여주인공으로서 모두를 축하하는 자리에 빠질 수 없다”며 부산행을 고집했고, 13일 오후 11시 부산의 한 카페에서 진행되는 시상식과 파티에 참석할 예정이다.

AFA는 올해 처음 선보인 부산영화제의 부대 행사 중의 하나로, 아시아 각국의 영화학도들이 모여 영화 수업을 받고 단편 영화를 완성하는 단기 영화 수업 프로그램이다.


부산=서은정 기자 gale23@sportshankook.co.kr



입력시간 : 2005-10-12 21:09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