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마..' 한국영화 집중조명 프로 준비…장동건·정우성·전지현 '한국 알리기' 선봉

한류 열풍! 美 안방도 물들인다
'시네마..' 한국영화 집중조명 프로 준비…장동건·정우성·전지현 '한국 알리기' 선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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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해협을 넘어 태평양까지!’

장동건, 정우성, 이병헌, 전지현, 김희선 등 한류 스타들이 태평양을 넘어 미국에 한류 바람을 불러 일으킬 전망이다. 이들 한류 스타는 미국 전역을 무대로 한 케이블TV 회사 ‘컴캐스트’를 통해 방영되는 케이블 프로그램 ‘시네마 에이즌’(Cinema Azn)으로 미국 안방 극장을 공략에 나선다.

11일 부산에서 만난 ‘시네마 에이즌’의 한 관계자는 “미국 내 아시아인들의 위치가 높아짐에 따라 아시아권의 주목을 받고 있는 한국 영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이 때문에 한류 스타와 한국 영화를 집중 조명한 프로그램을 제작 중”이라고 말했다.

‘시네마 에이즌’의 제작진은 한류 스타 특집 프로그램 제작과 관련해 한류 스타가 대거 몰린 부산영화제를 집중 활용했다. ‘시네마 에이즌’ 제작팀은 특별 촬영팀을 부산으로 파견해 수많은 스타들의 다양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냈다.

‘시네마 에이즌’과 인터뷰를 가진 스타들은 장동건, 정우성, 이병헌, 전지현, 김희선, 최민식, 이정재 등. 이들 외에도 박찬욱, 김기덕, 류승완 감독 등 세계적으로 실력을 인정 받은 스타 감독들이 다수 포진돼 있다.

‘시네마 에이즌’은 미국에서 방송되는 영화 프로그램 중의 하나. 미국 내 가장 많은 채널수와 가입자수를 자랑하는 케이블TV 회사 ‘컴캐스트’에 속해 있어 그 파급 효과는 더욱 클 것으로 예상된다. 케이블TV 회사 ‘컴캐스트’는 ‘폭스’와 함께 미국 양대 케이블 회사를 각광 받고 있고, 미국 전역에 총 1,400만의 시청자수를 보유하고 있는 거대 회사다.

이처럼 한류 스타들이 미국 메이저급 케이블 회사에 소개되는 것은 이례적인 일. 그 때문에 이들 한국을 대표하는 스타와 감독이 오는 11월부터 매주 월요일에 방송되는 ‘시네마 에이즌’을 통해 한국 영화를 알리는 선봉장의 역을 톡톡히 해낼 것으로 보인다.

/부산=서은정기자 gale23@sportshankook.co.kr



입력시간 : 2005-10-12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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