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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전성우 기자] KBO리그 막내 구단 KT 위즈가 창단 후 1000경기를 맞아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KT는 15일 "오는 17일 경기도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 앞서 1000경기 기념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2015년에 처음 1군 무대를 밟은 KT는 오는 20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의 원정경기에서 통산 1000경기째를 치른다. 이에 앞서 17일 홈경기에서 1000경기를 기념한다.

그동안 1000경기를 함께 해온 숨은 주역들에게 감사를 전하는 행사가 열린다. 창단 이후부터 구단을 위해 헌신한 지용현 사진작가, 김상훈 그라운드 관리소장, 김주일 응원단장, 박수미 아나운서, 노기준, 김영수 선수단 버스기사에게 감사패와 꽃다발을 전달할 예정이다.

2015년 3월 28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와의 원정경기부터 지금까지 단 한 경기도 빠짐없이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한 지용현 사진작가가 시구를 진행한다. 시타는 구장 환경을 담당하고 있는 김상훈 그라운드 관리소장이 맡는다.

한편, KT는 오는 15일부터 18일까지 ‘승리를 향한 마법의 응원을 외쳐라!’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는 구단의 첫 우승을 염원하는 팬들의 응원 메시지 공모전으로, 자세한 내용은 공식 애플리케이션 ‘wizzap’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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