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 타이거즈 경기장 ⓒ노진주 기자
[스포츠한국 광주=노진주 기자]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와의 더블헤더 1차전 경기가 미세먼지로 취소됐다.

KIA와 두산은 8일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경기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루 전(7일) 미세먼지로 순연된 주말 1차전 경기를 포함해 더블헤더를 치를 예정이었다.

하지만 이날도 미세먼지가 광주를 뒤덮으며 오후 2시에 열릴 예정이던 더블헤더 1차전이 취소됐다. 2차전 취소 여부는 아직 알 수 없다.

KBO는 미세먼지 관련 경보가 발령됐거나 발령 기준 농도를 초과했을 때 경기 취소 여부를 결정한다. 미세먼지 관련 경보는 미세먼지 300㎍/㎥ 이상 또는 15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할 때 내려진다.

한편 KIA와 두산은 이날 더블헤더 1차전 취소로 9일 더블헤더를 치른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