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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SSG 랜더스 추신수가 시즌 2호 홈런을 터트렸다.

추신수는 16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 2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1회 선제 2점포를 쏘아 올렸다.

선두타자 고종욱이 안타로 출루한 상황에서 추신수는 KIA 선발 임기영과의 5구 승부 끝에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임기영의 135km/h 포심이 가운데로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퍼올렸다.

추신수의 시즌 2호 홈런이었다. 추신수는 지난 8일 한화전에서 자신의 KBO리그 첫 안타를 홈런으로 장식하며 화려한 신고식을 치른 바 있다. 이후 3경기 연속 무안타로 타율이 0.167까지 떨어졌던 추신수는 이번 2호 홈런으로 반등의 발판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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