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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신수. ⓒ스포츠코리아
[스포츠한국 남궁휘 기자] 추신수(39·SSG랜더스)가 지명타자가 아닌 외야수로 경기에 나선다.

김원형(49) SSG 감독은 7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1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추신수가 3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한다"고 말했다.

김 감독은 "추신수가 가래톳에 미세한 통증이 있어서 두 경기는 지명타자로만 뛰었다"며 "이제는 수비에도 무리가 없다"고 우익수 출전을 결정한 배경을 설명했다.

추신수에게 우익수 자리는 익숙하다. 미국 메이저리그에서 뛸 때도 우익수로 947경기 8109.2이닝, 좌익수로 207경기 1722이닝을 소화했다. 좌익수보다 4배가 넘는 시간만큼 우익수 자리를 지켰다. 그러나 앞선 4일 롯데 자이언츠전, 6일 한화전에는 모두 3번 지명타자로 출전했다.

시범경기 기간에 추신수는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익숙한 자리가 우익수였다"며 "좌익수로는 최근 몇 년 전부터 뛰어서 아직은 '내 옷이 아닌 느낌'을 받곤 한다"고 밝힌 바 있다.

여러 가지 상황에 당초 추신수를 좌익수로 기용하려던 김 감독은 시범경기를 치르면서 '우익수 추신수' 쪽으로 더 무게를 둔 것으로 전해졌다.

동시에 지난해 주로 우익수 자리에 섰던 한유섬(전 한동민)의 좌익수 이동 가능성도 실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유섬은 4일과 6일 우익수로 출전했다. 그러나 훈련 시간에는 좌익수 자리에서 더 많은 시간을 보냈다.

김원형 감독은 "한유섬이 좌익수 수비에도 익숙해졌다. 오늘부터 좌익수로 출전한다"며 "앞으로도 이런 배치가 가장 익숙할 것이다"라고 우익수 추신수와 좌익수 한유섬이라는 구도를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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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1/04/07 17: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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