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철 프로야구선수협회 신임 사무총장. NC제공
[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양의지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장이 신임 사무총장에 NC 다이노스 운영팀장을 임명했다.

선수협은 27일 2021년 임시총회를 열고, 장동철 신임 사무총장 선임을 의결했다.

장동철 신임 사무총장은 롯데 자이언츠와 LG 트윈스 등 타 구단에서도 근무했고 2019년과 2020년 프로야구 NC 운영팀장으로 일했다. 양의지 선수협회장과 NC에서 선수와 프론트로 일했다.

선수협은 "이번 신임 사무총장 선임은 협회 창설 이후 최초로 공개채용 형태로 이뤄졌다"며 "양의지 회장과 각 구단 이사가 직접 참여해 서류전형부터 2차 심층 면접까지 모든 과정을 화상회의와 메신저 등으로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태현 전 사무총장이 판공비를 증빙 자료 없이 현금으로 지급받는 등 문제를 일으킨 이후 선수협은 최대한 투명하게 신임 사무총장 채용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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