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스포츠한국 노진주 기자] 김하성(키움 히어로즈)의 미국 진출 타진이 공식화됐다.

KBO는 25일 "키움 히어로즈 구단의 요청에 따라 김하성 선수를 메이저리그(MLB) 30개 구단에 포스팅해 줄 것을 MLB 사무국에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MLB 30개 구단은 MLB 사무국이 포스팅을 고지한 다음날 오전 8시(미국 동부시간대 기준)부터 30일째 되는 날의 오후 5시까지 김하성 선수와 계약 협상이 가능하며, 계약을 체결하게 될 경우 한·미선수계약협정에 따른 이적료를 키움 히어로즈에 지급해야 한다.

만약 협상 만료일까지 계약에 이르지 못할 경우 포스팅은 종료되며, 김하성 선수는 다음 연도 11월 1일까지 포스팅 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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