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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루친스키-알칸타라.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고척=윤승재 기자] 한국시리즈 우승까지 1승만 남긴 NC 다이노스가 ‘에이스’ 드류 루친스키 카드로 승기를 굳히고자 한다. 반면, 벼랑 끝에 몰린 두산 베어스는 6일을 푹 쉰 라울 알칸타라를 내보내 7차전까지 경기를 끌고 가려 한다.

NC와 두산은 2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2020 신한은행 SOL KBO 한국시리즈 6차전을 치른다. NC가 5차전 승리로 3승2패의 유리한 고지를 점령한 가운데, 두산은 반드시 6차전에서 승리해야 7차전까지 경기를 끌고 갈 수 있다.

1차전 맞대결을 펼쳤던 두 투수가 6차전에서 다시 만났다. 20승(알칸타라)과 19승(루친스키), 다승 1,2위의 맞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1차전은 루친스키의 판정승으로 끝이 났다. 당시 루친스키는 5⅓이닝 동안 1자책(3실점) 호투를 펼치며 승리투수가 됐고, 알칸타라는 5이닝 4실점으로 다소 아쉬운 활약을 펼치며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다시 만난 6차전에서 루친스키는 1차전 ‘재현’을, 알칸타라는 ‘설욕’을 다짐한다.

두 선수 모두에게 변수는 있다. 루친스키는 1차전에 이어 지난 21일 4차전에도 마지막 투수로 나와 2⅔이닝 무실점 세이브를 기록한 바 있다. 이틀 휴식 후 다시 나서는 선발 마운드다. 짧은 휴식이 오히려 독이 될 수도 있는 상황. 다만 NC는 6차전에서 또 다른 외국인 투수 라이트를 붙이는 초강수가 가능해 비교적 큰 걱정은 덜었다.

반면, 알칸타라는 너무 쉬었다. 1차전 17일 이후 6일 휴식 후 등판이다. 당초 5일 휴식 후인 5차전에 나올 계획이었지만, 회복 상태가 좋지 않고 플렉센이 더 좋은 공을 던지고 있어 등판이 하루 더 밀렸다. 하지만 오히려 긴 휴식이 구위 회복에 도움이 될 수 있다. 두산 불펜진의 힘이 빠진 가운데, 푹 쉬고 나온 알칸타라가 긴 이닝을 책임져 줄 수 있을지 주목된다.

두 선수의 경계 상대는 나성범과 허경민이다. 정규시즌 9타수 무안타로 알칸타라에 약했던 나성범은 1차전에서 3타수 3안타를 뽑아내며 설욕에 성공했다. 더욱이 이번 한국시리즈에서 20타수 10안타 타율 5할로 쾌조의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나성범이라 알칸타라에겐 경계 1순위다. 반면, 루친스키는 1차전에서 허경민에게 2타수 2안타를 내주며 위기를 자초했다. 루친스키에겐 허경민이 경계 대상 1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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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11/24 05:5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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