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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코로나19 거리두기 단계가 2단계로 상향조정함에 따라 한국시리즈 관중 입장도 축소된다.

정부는 22일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세지고 있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오는 24일 0시부터 12월 7일 밤 12시까지 2주 동안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다.

이에 KBO도 24일 개최 예정인 한국시리즈 6차전부터 고척스카이돔의 입장 가능 인원을 최대 10%로 조정해 운영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이미 예매된 한국시리즈 6차전과 7차전 입장권은 모두 자동 취소되며, 23일(월) 오후 2시부터 다시 예매에 들어간다. 10%로 조정된 고척돔의 최대 입장인원은 1,670명이다.

한국시리즈 입장권은 포스트시즌 입장권 단독 판매사인 인터파크의 검색창에서 ‘한국시리즈’를 검색해 예매할 수 있으며, 인터넷 인터파크(http://ticket.interpark.com)와 ARS(1544-1555), 스마트폰 인터파크 티켓 예매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1인당 최대 2매까지 가능하다.

포스트시즌 입장권은 전량 인터넷 예매로만 진행되며,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해 현장 판매는 실시하지 않는다. 당일 경기 티켓이 남아있는 경우 예매는 경기 시작 1시간 뒤 마감된다.

KBO는 “정부의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하고, 선수단과 관중들의 철저한 방역 관리 강화를 통해 한국시리즈가 안전하게 운영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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