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챌린저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독립야구단 파주챌린저스가 2021시즌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

파주챌린저스는 다음달 13일 홈구장인 챌린저스파크에서 2021년 트라이아웃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트라이아웃을 통해 추가 선발되는 선수들은 12월부터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양승호 감독이 지휘하는 파주챌린저스는 현재 경기도리그에 참여하고 있으며, 독립구단중 체계적인 시스템과 훈련으로 잘 알려진 곳이기도 하다.

파주챌린저스는 지난 3년 동안 프로 구단에 9명의 선수를 입단시키기도 했다. 비선수 출신으로 처음 프로선수가 된 LG 투수 한선태, 한화와 계약한 투수 송윤준 그리고 2020 2차 드래프트 5라운드에서 삼성에 지명된 김동진 등이 파주챌린저스를 거쳐갔다. 현재도 프로진출을 타진중인 선수들이 여럿 있다.

양승호 감독은 “야구에 대한 열정의 불꽃이 작은 불씨 하나만큼이라도 남아 있다면 이번 기회에 꼭 나를 찾아와 달라. 선수들에게 지금보다 더 각별한 애정을 쏟아 다시 한 번 재도약 기회를 만들어 주고 싶다”고 말했다.

트라이아웃 지원서는 챌린저스 홈페이지를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마감일은 11월 12일 오후 6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에 나와 있는 이메일과 전화로 문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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