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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창원=윤승재 기자] 창원NC파크에 정규시즌 우승 트로피가 찾아왔다. 이를 축하하기 위해 창원NC파크에 5500 여명의 구름 관중들이 모여들었다.

NC다이노스는 지난 24일 창원 LG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두면서 매직넘버를 모두 소멸, 정규시즌 5경기를 남기고 정규시즌 우승을 확정지었다. 이로써 NC는 창단 9년 만에, 1군 진입 7년 만에 첫 정규시즌 우승의 감격을 맛봤다.

이후 NC는 27일 시즌 홈 최종전에서 트로피 수여식을 가졌다. 정운찬 KBO 총재가 자리한 가운데, NC 황순현 대표와 김종문 단장, 그리고 이동욱 감독과 주장 양의지에게 정규시즌 트로피가 전달됐다.

(사진=윤승재 기자)
이 트로피 수여의 현장을 5500여 명의 관중들이 직접 눈으로 지켜봤다. NC는 포스트시즌 진출을 축하하기 위해 홈 최종전을 팬들에게 무료로 개방했다. 메인 스폰서인 NH농협은행의 지원을 받아 이벤트가 마련됐다. 이에 5528명(전 좌석 대비 25%, 개방 허용 100%)의 관중들이 창원NC파크를 찾았고, 트로피 수여의 현장을 직접 눈으로 지켜봤다.

한편, 이날은 무료 개방 이벤트 뿐만 아니라 박민우 선수의 깜짝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박민우는 이날 경기에 앞서 커피차를 마련해 선수단, 직원들에게 음료 300잔을 쏜 데 이어, 6,000여개의 핫팩을 자비로 마련해 이날 경기장을 찾은 관중들에게 나눠주는 뜻깊은 이벤트를 열었다. 또 다른 구단 스폰서 BNK경남은행도 입장객에게 마스크 1,100개를 선물했다.

(사진=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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