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칸타라-로하스.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10월 ‘쉘힐릭스플레이어’의 영예는 누구에게 돌아갈까. 알칸타라(두산)와 로하스(KT)의 페이스에 관심이 쏠린다.

한국쉘석유주식회사(이하 한국쉘)에서 WAR(대체 선수 대비 승리 기여도)을 기반으로 KBO와 함께 시상하는 2020 KBO 리그 10월 ‘쉘힐릭스플레이어’ 명예의 자리를 두고 로하스, 알칸타라, 최형우 등 여러 선수들이 경쟁 중이다.

투수 부문에선 27일 현재까지 월간 WAR 1.60을 기록한 알칸타라의 수상이 유력하다. 10월 5경기에 등판해 5승 무패, 평균자책점 3위(ERA 1.67), 이닝당 출루 허용률 4위(WHIP 0.93), 탈삼진 2위(36개)로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인 알칸타라는 현재 19승을 기록 중이다. 남은 경기에서 20승까지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알칸타라의 경쟁자로는 롯데 스트레일리(WAR 1.41)와 두산 플렉센(WAR 1.41) 등이 있다. 외인 투수들의 강세가 돋보인다. 스트레일리는 10월 5경기 4승 무패, 평균자책점 6위(ERA 1.97), 플렉센은 10월 4경기 3승 무패, 평균자책점 1위(ERA 1.08)를 기록했다.

타자 랭킹은 현재 1위 KT 로하스(WAR 1.61), 2위 KIA 최형우(WAR 1.56), 3위 LG 오지환(WAR 1.54) 순이다. 로하스는 10월 타율 0.426, 장타율 0.882, OPS 1.395로 3개 부문에서 1위를 기록했고, 득점 2위(20개), 홈런 2위(8개), 출루율 2위(0.512) 등 뜨거운 타격감을 보였다(26일 기준). 올 시즌 타격 5개 부문 리그 선두를 달리며 개인 타이틀 경쟁에도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로하스의 뒤를 쫓는 최형우는 타율 4위(0.390), 홈런 1위(9개), 타점 1위(29개), 장타율 2위(0.793), 오지환은 타율 5위(0.383), 안타 3위(31개)를 기록했다.

(해피라이징 제공)
한편, 한국쉘은 연비가 좋은 엔진 오일 ‘쉘 힐릭스 울트라’처럼 팀 승리에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투수와 타자를 매월 ‘쉘힐릭스플레이어’로 선정해 상금 100만 원을 수여한다. ‘쉘 힐릭스 울트라’는 한국쉘의 프리미엄 합성 엔진 오일 브랜드로, 쉘 힐릭스 강남 플래그쉽 스토어 및 출장 엔진오일 교환 서비스를 통해 브랜드 체험이 가능하다.

쉘 힐릭스 드라이브-온(Shell Helix Drive On)은 운전자의 드라이빙 열정(Passion for Driving)을 이해하고 최상의 엔진 성능 유지를 통해 앞을 향해 전진하도록 도전과 영감을 주기 위한 캠페인이다. 한국쉘은 ‘쉘 힐릭스 드라이브-온’ 캠페인의 일환으로 ‘쉘 힐릭스 울트라’가 최상의 엔진 퍼포먼스(Ultimate Engine Performance)를 제공하듯 KBO 리그 선수들이 최상의 야구 퍼포먼스(Ultimate Baseball Performance)를 발휘하도록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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