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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창원=윤승재 기자] NC다이노스 구단주 김택진 NC소프트 대표가 창단 첫 우승 소감을 전했다.

NC는 24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트윈스와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기록, 올 시즌 페넌트레이스 우승을 확정지었다.

우승의 순간에 NC다이노스 구단주 김택진 대표도 함께 있었다. 김 구단주는 매직넘버가 ‘1’이 된 순간부터 팀의 창단 첫 우승 순간을 지켜보기 위해 광주와 대전, 창원까지 내려와 직관에 나섰고, 두 번의 헛걸음 끝에 창원 홈에서 우승의 순간을 직접 목격했다.

그라운드에서 진행된 세레모니에 모습을 드러낸 김택진 구단주는 “너무 감사드린다. 창단 때부터 꿈꾸던 꿈 하나를 이뤄냈다. 우리는 다음 꿈을 위해 뚜벅뚜벅 걸어나가겠다”라고 우승 소감을 전했다.

김 구단주는 “창단 10년이 지나기 전인, 9년 만에 정규시즌 우승을 할 수 있어서 기쁘다”라면서 “앞으로 남아있는 우리의 꿈을 하나하나 이뤄내는 구단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이어 김 구단주는 “여러분이 지켜보는 가운데 확정해서 너무 영광스럽다. 함께 이 순간에 있어서 기쁘다는 말 전하고 싶다”라고 맺으며 팬들에게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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