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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올 시즌 프로야구 KBO리그 최하위를 확정한 한화 이글스가 6명의 선수를 방출하며 리빌딩에 돌입했다.

한화는 2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투수 송창현(31), 외야수 김문호(33), 외야수 양성우(31)를 웨이버 공시 말소, 투수 조지훈(26), 투수 김현제(23), 외야수 김광명(23)은 육성 말소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송창현은 2013년 2승8패 평균자책점 3.70을 기록하기도 했던 투수. 하지만 이후 잦은 부상을 보였고 올시즌 1군에 올라오지 못했다.

김문호도 2016년 롯데에서 140경기에 나와 3할2푼5리의 타율에 70타점까지 기록했던 선수다. 하지만 지난해 롯데에서 방출된 이후 한화로 왔지만 18경기 타율 2할1푼7리에 그쳤다.

외야수 양성우도 2016, 2017시즌 모두 100경기 이상을 출전했었다. 하지만 올시즌 5경기 2할2푼2리의 타율만 기록했다.

투수 조지훈은 2013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2순위의 높은 순위를 받았던 투수지만 2014년 1군 2경기 출전이 전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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