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수는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2번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했으나, 1회 첫 타석 때 허리 통증을 느껴 교체됐다.
김상수는 1회 1루수 뜬공 때 1루로 달리는 과정에서 왼쪽 허리를 부여잡고 고통을 호소했다. 이어 트레이닝 코치의 체크를 받은 김상수는 코치에게 업힌 채로 경기장을 빠져나가 우려를 자아냈다. 김상수는 1회말 수비 때 김지찬과 교체됐다.
삼성 관계자는 “주루 도중 김상수가 허리에 통증을 느꼈다”라면서 “현재 아이싱 중이고 아직 병원 검진 예정은 없고, 상황을 지켜본 뒤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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