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관계자는 “고승민이 6일 현역 군 복무를 위해 강원도 화전 15사단 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라고 전했다.
고승민은 데뷔 시즌인 지난해 30경기에 나서 타율 0.253(83타수 21안타) 6타점 OPS 0.657을 기록하며 가능성을 보인 바 있다.
올 시즌을 앞두고는 외야 전향 훈련에 집중하며 팀의 ‘유틸리티 플레이어’ 역할을 해줄 것으로 예상됐으나 입대를 택했다.
롯데 관계자는 "지금 1군에서 뛸 수 있는 기회가 많지 않고, 빠르게 군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낫다는 판단에서 입대를 택했다"라고 전했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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