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즈. 한화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호잉의 빈 자리를 채울 한화 새 외인 브랜든 반즈가 입국했다.

2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반즈는 특별입국절차에 따라 공항에서 발열 및 건강 상태 등 검역 검사를 받았고, 방역택시를 이용해 임시 숙소가 위치한 충북 옥천으로 이동했다.

그리고 이날 오전 옥천군보건소의 선별진료소를 찾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검사를 받았다.

반즈는 "한국에서 새로운 도전을 할 수 있게 돼 무척 흥분되고 기대된다"며 "하루 빨리 KBO리그에 데뷔해서 팀 승리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한화는 반즈가 자가 격리 기간 동안 훈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마당을 갖춘 단독 주택을 임대했다. 반즈는 이곳에서 2주간 생활하며 티배팅, 캐치볼, 경량 웨이트 등 개인 훈련을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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