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ESPN은 1일(이하 한국시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에서 내야수 호르헤 마테오를 데려왔다고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추신의 마테오는 일찌감치 잘 알려진 유망주다. 지난 2017년 양키스가 오클랜드 소니 그레이를 데려오는 대가로 마테오와 더스틴 파울러, 제임스 카프리엘리안까지 세 명의 유망주를 내준 바 있다.
하지만 트레이드 이후 작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19홈런을 터뜨리며 잠재력을 과시했지만 빅리그 입성은 실패했다.
샌디에이고에 간다고 해도 쉽게 경기에 나설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일단 샌디에이고는 매니 마차도,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에릭 호스머 등 좋은 내야수들이 즐비하다.
이번 트레이드는 지난 3월 코로나19로 메이저리그 캠프가 멈춘 후에 이뤄진 첫 트레이드다.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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