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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롯데자이언츠 선발 투수 노경은이 훈련 중 손목을 다쳐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30일 선발투수도 교체됐다.

롯데 관계자는 29일 ‘연합뉴스’를 통해 "노경은은 최근 훈련 중 타구에 맞아 오른쪽 손목을 다쳤다"며 "당시엔 가벼운 타박상 증세만 있었고 등판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지만, 통증 증세가 회복되지 않아 엔트리 말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노경은은 부상자 명단에 오를 예정이다.

노경은은 당초 30일 창원 NC전에서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노경은의 예기치 못한 부상으로 선발 투수를 바꿔야 하는 상황이 왔다. 이에 롯데는 우완투수 김대우를 투입한다. 김대우는 올 시즌 14경기에 나와 1패 평균자책점 4.60을 기록한 바 있다.

한편, 롯데는 이날 우완투수 박명현도 1군 엔트리에서 함께 제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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