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식(오른쪽) ⓒNC다이노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NC다이노스 투수 장현식이 선발로 전환한다.

NC는 29일 “장현식이 면담 끝에 선발로 보직을 변경, C팀(2군)에서 선발로 경기에 나서고 있다”라고 전했다.

장현식은 올 시즌 구원투수로 9경기에 나와 1승 무패 평균자책점 9.31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었다. 53경기 5승 4패 9홀드 평균자책점 4.61을 기록한 지난 시즌과는 다른 모습.

이에 장현식은 돌파구를 찾고자 선발로 던지고 싶다는 의사를 먼저 피력했다. 이에 코칭스태프도 선발로 루틴을 지키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한다면 선수와 팀 모두에 도움이 될 것이라 판단, 장현식을 C팀에서 선발 전환시키기로 결정했다.

장현식은 최근 퓨처스리그에서 선발로 두 경기에 나와 7⅔이닝 동안 12피안타(1피홈런) 6사사구 7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다양한 구종을 테스트하고 완급 조절 능력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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