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한신 후지나미.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일본프로야구가 오는 6월 19일 개막을 앞두고 12개 구단 전체 선수단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일본 닛칸스포츠, 데일리스포츠는 9일 일본야구기구(NPB)가 12개 구단 선수, 감독, 코치, 구단 직원, 심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언론에 따르면 검사 대상 인원은 약 2000명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며 개막 전 검사에 이어 개막 후에도 월 1회 정기 검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유증상자는 복귀 전에 반드시 PCR 검사도 받아야 하며 양성 판정자는 2주간 자가격리를 거쳐 돌아와야 한다.

NPB는 확진자가 건강을 회복해서 PCR 검사에서 음성 결과를 받으면 곱다로 팀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노동성과 협의할 예정이다.

NPB는 각 구단과 건당 2만엔(한화 약 22만원)의 검사료 부담 방법을 논의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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