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김태형 감독은 6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KIA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화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 전날 선발 2루수로 나선 오재원은 경기 도중 주루 플레이를 하는 과정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김 감독은 이날 경기를 앞두고 "일단 월요일에 정밀검사를 해봐야 할 것 같다. 손상이 좀 있다고 한다. 엔트리에서 뺐고 일단 부상자 명단에 올렸다. 대신 서예일이 1군에 올라왔다"라고 이야기 했다. 오재원이 빠진 대신에 2루 자리는 최주환이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전날 데뷔 첫 안타와 타점을 기록한 신인 양찬열에 대해서는 "연습경기 하는 것을 봤는데, 플레이 자체도 매우 적극적이며 2군에서도 타격이 좋더라. 일단 좋은 평가를 받았다"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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