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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NC 구창모의 올 시즌 성적과 지난 네 시즌(2016-2019) 동안의 한화 상대 전적.(사진= 스포츠코리아 제공, 정리=윤승재 기자)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12연패 한화이글스가 한 시즌 팀 최다 연패 타이(13연패) 기로에서 올 시즌 리그 정상급 활약을 펼치고 있는 구창모를 만난다.

한화는 지난 5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다이노스와의 홈 경기에서 2-13으로 패했다. 이로써 한화는 지난달 23일 NC전 0-3 패배 이후 12연패에 빠졌다.

6일 경기에서도 패하면 팀 최다 연패(13연패) 타이를 기록한다. 한화는 2013시즌 개막 이후 13연패의 수렁에 빠진 바 있다. 6일 경기 패배에 이어 7일 경기까지 진다면 스윕패와 함께 최다 연패 신기록을 달성하게 된다.

하지만 설상가상이다. 연패 타이 기로에서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치는 구창모를 만난다. 구창모는 올 시즌 5경기에 나와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51를 기록 중이다. 5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고, 35이닝 동안 2실점만 내줬다. 평균자책점 1위, 탈삼진 1위(38개), 이닝 당 출루 허용률(WHIP) 1위(0.60), 피안타율 최소 1위(0.105) 등 세부 기록도 좋다.

게다가 구창모는 2016년 데뷔 후 한화에 강한 모습을 보여온 바 있다. 15경기(9선발)에 나와 3승 1패 평균자책점 2.13으로 매우 강했다. 50⅔이닝 동안 내준 실점은 12실점 뿐. 피안타율도 0.209로 탄탄했다. 그야말로 '한화 킬러'다.

물론, 한화에도 구창모 천적이 있다. 송광민이 구창모를 상대로 24타수 11안타 타율 0.458을 기록한 바 있다. 하지만 그 외 선수들은 구창모를 상대로 부진했거나 마주칠 기회가 적었다.

연패 탈출을 위해선 타선의 각성이 절실하다. 한화는 5일 경기에서 3안타를 때려내는 데 그치며 2-13으로 패했다. 팀 타율은 0.236까지 떨어졌고, 이날 병살을 3개나 추가하며 최다 병살 1위 두산(31개)에 1개 차로 바짝 따라 붙었다. 9회말 터진 최진행의 2점포가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하지만 갈 길이 멀다.

한 시즌 최다 연패 타이 기로에서 한화는 NC라는 산, 더 너머 구창모라는 에베레스트를 넘을 수 있을까. 그야말로 설상가상, 첩첩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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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시간 : 2020/06/06 06: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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