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강진성은 5일 한화전에도 ‘1일 1깡’을 시전했다. 강진성은 이날 7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2안타 1홈런 3타점을 쓸어 담았다. 세 경기 연속 안타 행진에 전날까지 0.439였던 타율도 이날 멀티안타로 0.443까지 소폭 상승했다.
이날 4타석으로 강진성은 규정타석(83타석)에 턱걸이로 진입했다. 규정타석을 채우면서 타격 개인 부문 순위에도 이름을 올리기 시작했다. 강진성은 0.443으로 두산 외국인타자 페르난데스(0.438)를 제치고 타율 1위 자리에 당당히 자신의 이름을 올렸다.
강진성은 올 시즌 치른 24경기 중 20경기에서 안타를 때려냈다. 무안타 경기가 손에 꼽을 정도다. 또 멀티안타 경기도 9경기나 되고, 이제 막 정규타석에 진입한 만큼 많은 타석에 들어서지 않았음에도 홈런 6개(리그 7위), 타점 23점(9위)을 쓸어 담으며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다.
강진성의 타격 페이스는 어디까지 이어질까.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는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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