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성태 기자
[스포츠한국 잠실=김성태 기자]선수단 버스 사고가 났지만 KIA는 문제 없다. 자동차 회사를 모기업으로 둔 구단이다보니 곧바로 버스를 빌려왔다.

KIA는 5일 잠실 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경기를 치르고자 새벽 버스를 타고 서울로 올라왔다. 그리고 숙소에 도착하기 전, 정상적인 신호를 받고 유턴을 하는 과정에서 다른 차량과 추돌 사고가 났다.

몸 상태에 특별한 이상이 발견된 선수는 없었지만 손상된 버스를 타고 경기장에 올 수는 없었다. 숙소에서 선수들이 야구장으로 오기 위해서는 새로운 버스가 필요했다.

하지만 KIA는 큰 고민 없이 곧바로 해결했다. KIA 관계자는 "사고 직후, 서울 양재동에 있는 본사와 바로 연락해서 오전 중에 버스를 대절했다"고 이야기 했다.

이날 대절한 버스는 원래 KIA 선수단이 타고 타니는 버스와 동일 모델이다. 선수단은 큰 불편함 없이 숙소를 떠나 경기장에 무사히 도착, 현재 잠실야구장에서 훈련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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