윌리엄스 감독.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광주=김성태 기자]"LG는 좋은 팀이다. 강한 공격력을 갖고 있기에 브룩스가 제구 잘 잡고 해주길 바란다."

KIA는 29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LG와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LG는 현재 20경기 14승 6패로 리그 2위를 달리고 있다. 4연승이다. 기세가 상당하다. 그리고 KIA는 현재 21경기 11승 10패로 리그 4위다. 주중 수원에서 kt에 연패를 당하며 주춤했다.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KIA 입장에서는 이번 주말 LG와의 3연전이 매우 중요하다. 처음 만나는 상대다. 윌리엄스 감독은 "LG는 좋은 팀이다. 타선의 장타력도 좋고, 강한 공격력을 갖고 있다. 이날 선발로 나서는 브룩스가 제구를 잘 잡고 원하는대로 낮게 낮게 공을 던지면서 잘해주길 바란다"고 이야기 했다.

윌리엄스 감독의 말대로 현재 LG의 타격은 상당히 매섭다. 팀 타율 2할8푼8리로 리그 4위, 그리고 팀 홈런 23개로 리그 2위, 득점권 타율 역시 3할2푼으로 강하다. 윌리엄스 감독은 마운드 뿐 아니라 LG의 감 좋은 타격을 현재 가장 경계할 부분으로 보고 있다.

한편, KIA 브룩스는 올해 4경기에 나와 1승 1패 평균자책점 3.28을 기록 중이다. 가장 최근 선발로 나섰던 지난 23일 SK전에서 6.2이닝 3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따낸 바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