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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재호 기자] KBO로부터 1년 자격정지를 받은 '음주 삼진아웃' 강정호가 국내팀과 계약하면 연봉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언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254일 강정호가 A4용지 2장 분량의 반성문을 KBO 상벌위원회에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상벌위는 음주운전을 세번이나 해 집행유예까지 받은 강정호에게 1년 유기실격 및 봉사활동 300시간의 제제를 부과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강정호는 반성문에 자신이 국내팀과 계약할 경우 연봉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약속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정호는 징계확정 후 에이전시를 통해 "죽는 날까지 후회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살겠다"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하기도 했다.

하지만 이미 음주운전을 세번이나 하고 운전자 바꿔치기 등도 시도한 강정호가 고작 1년의 자격정지밖에 받지 않은 것에 대해 여론은 악화될대로 악화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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