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포츠채널 ‘ESPN’은 25일(한국시간) KBO리그 ‘이번 주(4주차) 관전포인트’에 대해 소개하면서 오는 26일 선발로 나서는 구창모의 활약을 조명했다.
NC다이노스의 좌완 투수 구창모는 올 시즌 3경기에 나와 2승 무패 평균자책점 0.41를 기록하며 최고의 시즌 초반을 보내는 중이다.
EPSN 역시 이를 집중조명했다. 매체는 “NC의 에이스 구창모의 투구는 꼭 지켜봐야 한다(예약 시청; appointment viewing)”라면서 “구창모는 3경기에 선발 등판해 평균자책점 0.41(2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삼진/볼넷 비율도 25/4에 달하고, 피안타율도 0.111밖에 되지 않는다”라고 구창모의 활약을 집중 조명했다.
구창모의 투구 내용도 좋다. 구창모는 3경기 모두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기록했고, 최근 두 경기에선 8이닝 씩 16이닝을 소화하며 1실점만 기록하는 탄탄한 모습을 보였다. 그 가운데 삼진은 25개(리그 1위)나 잡아냈고, WHIP(이닝 당 출루 허용률)도 0.55(리그 1위)에 불과하다.
EPSN은 구창모가 오는 26일 키움전 선발로 나선다는 것을 강조하며 구창모의 활약을 기대했다. 당일 구창모는 창원NC파크에서 키움 이승호와 선발 맞대결을 펼친다.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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