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윤승재 기자)
[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덕분에_우리가' 롯데자이언츠의 홈 구장 사직야구장 외야에 동백꽃 희망의 메세지가 새겨졌다.

롯데자이언츠가 5월 22일부터 28일까지 진행되는 홈 6연전을 맞아 두 번째 ‘유니폼 퍼포먼스’ 이벤트를 진행한다.

시리즈 기간 무관중 경기 시행으로 야구장에 올 수 없는 팬들과 함께하고자 준비한 이벤트인 ‘유니폼 퍼포먼스’다.

첫 번째 ‘유니폼 퍼포먼스’는 ‘모두가 챔피언’이라는 특별한 응원 메시지를 전하며 멀리서 응원해주는 팬과 선수단에 힘을 보태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유니폼 퍼포먼스’는 선착순 접수를 통해 마감된 500명의 팬사랑 유니폼이 외야석에 전시돼 특별한 응원 메시지를 연출한다.

외야석을 수 놓은 메시지는 팬공모를 통해 배정호님의 아이디어인 ‘#덕분에 우리가’가 선정됐다.

선수단의 플레이에 보내는 감사인사이자 국민들의 성숙한 시민의식, 코로나 의료진들의 헌신, 부산시민과 팬의 응원 및 사랑에도 감사를 표하는 와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야구를 할 수 있게 돼 힘을 얻고 있다는 뜻을 담은 를 구단 직원들이 직접 외야석에 전시했다.

이번 행사로 발생된 수익금은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결식아동을 지원하는 데 쓰인다. 응원 메시지 선정에 도움을 준 배정호님께는 소정의 상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롯데는 22일부터 24일까지 ‘온라인 응원단’을 운영한다. 구단 공식 유튜브 채널인 ‘자이언츠 TV’를 통해 응원이 가능하며 SNS 오픈 채팅방을 이용해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