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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윤승재 기자] 삼성라이온즈가 음주운전에 적발된 최충연에게 100경기 출전정지 자체 징계를 내렸다.

KBO는 11일 오후 상벌위원회를 열고 최충연에게 출전정지 50경기, 제재금 300만원, 봉사활동 80시간 처분을 내렸다.

이에 삼성은 KBO 상벌위 결과를 기다린 뒤, 이와 별도로 최충연에게 출전정지 100경기, 제재금 600만원의 자체징계를 더하기로 했다.

이로써 최충연은 총 150경기에 출전할 수 없다. 삼성 관계자는 "KBO 징계가 끝나자마자 자체 징계가 시작된다. 따라서 총 150경기에 나설 수 없다"라고 전했다. 자연스레 2020시즌에는 그라운드에서 최충연의 모습을 볼 수 없다.

최충연은 지난달 24일 오전 2시경 대구 시내 모처에서 차를 몰다 음주단속(혈중 알코올농도 0.036%, 단순음주 혐의)에 적발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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