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드벨.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프로야구 한화가 외인 채드 벨과 재계약 했다.

한화는 17일 "채드 벨과 계약금 30만달러, 연봉 60만달러, 옵션 20만달러, 총 110만달러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왼손 채드 밸은 올해 29경기에 나서 177.1이닝을 소화하며 11승 11패 평균자책점 3.50을 기록했다. 특히나 퀄리티스타트를 15차례나 기록하며 안정감 있는 모습을 보였다.

정민철 단장이 새로 합류한 한화는 큰 변화 대신 기존에 있던 선수를 그대로 가져가면서 모험 대신 보다 안정감 있는 팀 운용을 선택했다.

채드 벨은 "한화에 돌아오게 돼 기쁘다"며 "올 시즌 후반기처럼 강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밝혔다.

한화는 이미 다은 외인 투수 워윅 서폴드와는 계약금 30만 달러, 연봉 90만 달러, 옵션 10만 달러 등 총 130만 달러에 계약했다.

투수 재계약을 모두 끝낸 후, 한화는 외인 야수 호잉과도 재계약에 나설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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