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쓰자카. 연합뉴스 제공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일본인 투수 마쓰자카 다이스케(39)가 세이부로 돌아온다.

일본 마이니치신문은 10일 정통한 소식통을 인용, 마쓰자카가 세이부에 합류한다는 소식을 보도했다. 마쓰자카는 일본에서 114승 65패를 기록한 베테랑이다. 1999년부터 2006년까지 뛰었던 친정 세이부에서의 기록이 대부분이다.

그렇게 2006시즌 후, 마쓰자카는 미국 메이저리그로 진출했고 보스턴, 클리블랜드, 메츠를 거치며 56승 43패를 찍었다. 이후 2015년에 일본 프로야구로 돌아와 소프트뱅크 유니폼을 입었지만 3년이라는 시간 동안 1경기 출전이 저눕였다.

소프트뱅크는 코치직을 제안했지만 마쓰자카는 다시금 현역의 꿈에 도전, 작년에 주니치에 입단해 11경기에 나서 5승 4패 평균자책점 3.74를 기록했고 올해는 두 경기에 출전했다. 마쓰자카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초대 및 2회 대회에서 최우수선수에 선정이 된 일본을 대표하는 투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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