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와 키움은 15일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2019 신한 MY CAR KBO 포스트시즌 플레이오프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은 키움이 연장 혈투 끝에 승리했다. 양 팀 도합 17명의 투수를 투입한 가운데 명품 투수전을 펼치며 승부를 연장까지 끌고 갔고, 11회초 타선의 집중력을 앞세운 키움이 3-0으로 승리했다.
기선 제압에 성공한 키움은 1차전 선발 마운드에 최원태를 올린다. 올 시즌 27경기에서 11승 5패 평균자책점 3.38을 기록한 최원태는 SK를 상대로 6경기에 나와 1승 2패 평균자책점 3.31을 기록했다. 문학에서는 3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1.96으로 호투했다.
타순은 서건창(지명타자)-김하성(유격수)-이정후(중견수)-박병호(1루수)-제리 샌즈(우익수)-김웅빈(3루수)-김규민(좌익수)-이지영(포수)-김혜성(2루수) 순으로 꾸렸다.
1차전서 손목에 타구를 맞고 교체된 박병호도 이상없이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김웅빈이 선발 3루수로 복귀했고, 김규민도 선발 라인업에 다시 이름을 올렸다.
스포츠한국 김성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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