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의 영향에 전광판 왼쪽 올스타전 현수막이 찢어졌다. 스포츠코리아 제공
[스포츠한국 창원=윤승재 기자] 퓨처스에 이어 KBO 올스타전도 결국 태풍의 영향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KBO는 20일 예정돼 있었던 KBO리그 올스타전을 하루 미루기로 결정했다.

20일 오전 제5호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창원과 남해안 지역에 강한 비바람이 몰아쳤고, 올스타전이 열릴 창원NC파크도 태풍의 영향에 현수막이 찢어지는 등 직격탄을 맞았다. 결국 하루 미뤄져 이날 정오에 열릴 예정돼있던 퓨처스 올스타전이 취소됐다.

올스타전을 보기 위해 창원NC파크를 찾은 야구팬들. (사진=윤승재 기자)
비바람은 오후 들어 잠시 사그라들었다. 하지만 그라운드 상태는 좋지 않았다. 결국 KBO리그 올스타전 역시 취소됐다.

하루 미뤄진 KBO리그 올스타전은 21일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다.

저작권자 © 스포츠한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