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루친스키. NC다이노스 제공
[스포츠한국 사직=윤승재 기자] NC가 전반기 5위 싸움의 분수령이 될 KT와의 주말 3연전을 앞두고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했다.

NC는 12일부터 14일까지 창원NC파크에서 KT위즈와 리그 3연전을 치른다. 현재 5위 NC가 6위 KT에 2.5경기차로 앞서 있는 상황이지만, 이번 3연전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집힐 수도 있다.

운명의 3연전을 앞두고 NC가 선발 로테이션을 조정했다. 12일 새 외국인 투수 제이크 프리드릭을 예고한 NC는 13일 이재학 대신 루친스키를 투입시키기로 결정했다.

로테이션대로라면 NC는 롯데와의 주중 3연전에 박진우와 구창모, 이재학을, KT와의 주말 3연전에는 최성영, 루친스키, 박진우가 투입될 예정이었다. 하지만 10일 사직 롯데전이 우천으로 순연돼 하루 씩 뒤로 밀렸고, 여기에 프리드릭이 도중에 투입되면서 변화가 생겼다.

프리드릭의 투입으로 하루 더 밀린 이재학이지만, 이동욱 감독은 이ㅈㅐㅎ가에게 휴식을 주기로 결정했다. 이 감독은 “이재학이 몸 상태가 다소 좋지 않다. 비가 안왔다면 원래 루친스키가 토요일 선발로 나설 예정이었는데, 그대로 토요일에 투입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프리드릭의 로테이션 진입으로 5선발에도 변화가 생겼다. 박진우와 최성영 두 선수 중 한 명을 고려하던 이동욱 감독은 결국 박진우를 일요일 선발로 내보내기로 결정했다. 최성영은 12일 경기서 불펜 대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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