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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잠실=김성태 기자"선발 이우찬이 잘 던졌다. 수비에서 병살타 4개를 만들어 준 것이 결정적이었다."

LG는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경기에서 선발 이우찬의 6이닝 1실점 호투와 팀 타선의 활약을 앞세워 4-3으로 승리를 거뒀다. 한 점차, 짜릿한 승리였다.

3회 대거 4득점을 얻어낸 팀 타선과 더불어 마운드에서는 선발 이우찬이 제 역할을 확실해 해줬다. 6이닝 1실점 호투를 펼치며 제 몫을 했고 시즌 4승 달성에 성공했다.

9회 들어 불펜에서 실점을 연달아 허용하며 한 점차까지 추격을 허용했지만 그래도 마무리 고우석이 페르난데스를 내야 땅볼로 잡아내며 팀 승리를 지켰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선발 이우찬이 잘 던져줬고, 진해수의 100홀드를 축하하고 싶다. 경기에서는 수비에서 병살타 4개를 만들어 준 것이 결정적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KBO리그 역대 10번째로 통산 100홀드를 달성한 진해수는 "나 혼자 만의 힘으로 한 것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야수들과 다른 투수들, 팀 동료들의 도움이 있기에 가능한 기록이다"라며 "항상 믿고 내보내주시는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덕분이기도 하다. 마지막으로 항상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이 계셔서 이런 기록이 나온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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