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김성태 기자
[스포츠한국 잠실=김성태 기자]잠실에 비가 그치고 다시 즐겁게 야구를 볼 수 있게 됐다.

15일 오후 5시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LG와 두산의 주말 3연전 두 번째 경기가 비로 인해 중단이 됐다가 다시 재개됐다.

4-1로 LG가 앞선 4회 2사 1, 3루에서 두산 유희관과 LG 2번 정주현이 상대하게 됐다. 그런데 갑자기 비가 막 쏟아졌다. 1, 3루에 있던 관중들은 비를 피하고자 급히 이동했다.

주심도 경기를 중단했다. 오후 6시 25분에 중단이 됐다. 하지만 긴 비는 아니었다. 금새 지나가는 비였다. 30분 정도 지나자 서서히 빗줄기가 가늘어졌다.

이후 그라운드 정비가 끝나자 경기가 44분 만에 다시 재개됐다. 이후 양 팀의 4회 공격은 득점 없이 종료, 현재 5회 LG가 4-1로 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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