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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잠실=김성태 기자]LG가 부상으로 빠진 3루수 김민성의 빈 자리를 두고 여러 자원을 기용하고 있다. 15일 두산전은 김재율이다.

LG 류중일 감독은 15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두산과의 경기를 앞두고 3루수 겸 7번 타순에 김재율을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전날 LG는 두산에 9안타를 쳐냈음에도 4득점에 그치며 4-7로 패했다. 심지어 9안타 중 3안타는 9회초, 마지막 공격에서 나왔다.

상대 선발 린드블럼의 공에 팀 타선 모두가 맥없이 무너졌고, 특히 3루수로 나온 백승현은 2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류 감독은 고민 끝에 백승현을 1군에서 말소, 대신 장타력에서 강점을 가지고 있는 김재율을 이날 선발 3루수로 내보낸다.

유격수는 9번 오지환이다. 그리고 좌익수 겸 3번 자리에 김현수, 4번 겸 1루수에 조셉, 5번 겸 우익수에 채은성을 넣는다. 이형종이 지명타자로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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